2025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응급진료 365일 운영 시작!

 

경기북부 지역 최초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 체계 구축

일산병원이 2025년 4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응급진료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진료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5년 4월 25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북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4시간 중증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이미 성남 분당차병원과 수원 아주대병원이 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일산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전담 인력(응급실 4명·배후 진료 5명)과 병상 운영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올해 14억원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응급실

일산병원은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구성된 소아청소년응급전담팀을 구성하여 휴일과 야간에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운영해왔으며, 4월부터는 이를 확대하여 365일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응급진료를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병원 설립 추진으로 소아의료 인프라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산병원 내 어린이병원 설립도 추진 중입니다. 2025년 3월 착공 예정인 이 병원은 연면적 1만 7716㎡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2028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이 완공되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소아응급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 경기북부 지역 소아청소년 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소에는 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하다가 감염병 유행 시에는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전환 가동도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소아청소년 전주기 케어 시스템 구축

일산병원은 소아에게 생길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주기 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특화된 소아응급체계, 소아응급수술, 국내 최대 규모의 재활 프로그램까지 갖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번 소아응급진료 365일 24시간 운영은 이러한 일산병원의 소아청소년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출생 시대, 소아청소년 건강의 중요성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저출생 시대에 소아·청소년 인구의 건강은 국가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며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확충과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저출생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산병원의 이번 소아응급진료 365일 운영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및 문의

일산병원 소아응급진료는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일산병원 대표전화(1577-0013)로 연락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은 이제 자녀의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도 언제든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산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응급진료 365일 운영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