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햇살과 푸른 자연이 우리를 부르는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떠나는 즐거운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하지만 신나는 야외활동 중 생각지도 못한 불청객, 바로 '진드기'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그냥 작고 귀찮은 벌레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일나요. 진드기는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감염병을 옮길 수 있거든요. 오늘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진드기 예방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
SFTS, 이름부터 무서운 진드기 감염병 🤔
최근 뉴스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라는 어려운 이름의 병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게 바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인데요.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무려 381명이 사망했어요. 계산해보면 치명률이 18.5%에 달하는 정말 무서운 병이죠.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부터 9월까지가 가장 위험한 시기랍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농촌이나 산림 지역에서 환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경북 지역은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을 정도예요.
진드기는 깊은 산속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자주 가는 공원, 등산로, 심지어 집 주변 화단이나 텃밭에서도 발견될 수 있답니다. 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안심은 금물이에요!
'나 하나쯤'은 괜찮지 않아! 필수 예방수칙 🛡️
진드기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에요. 조금 귀찮더라도 아래 수칙들을 꼭 지켜주세요.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양말은 필수!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어 입고, 토시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외출 전 옷과 노출된 피부에 기피제를 충분히 뿌려주세요.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고 지속시간에 맞춰 덧뿌려주는 센스!
- 풀밭에 바로 앉지 않기: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잘 말려주세요.
- 귀가 후 바로 씻기: 집에 돌아오면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안전해요.
- 몸 구석구석 확인하기: 샤워하면서 머리카락 속, 귀 뒤, 팔다리 접히는 곳, 겨드랑이 등 진드기가 숨어있을 만한 곳을 꼼꼼히 확인해주세요.
만약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절대 손으로 떼거나 터트리면 안 돼요!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거나 체액이 몸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카드 📝
너무 많아서 헷갈리신다고요? 괜찮아요! 가장 중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 카드로 정리해드릴게요.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세요!
진드기 예방 핵심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수칙들 꼭 기억하셔서 올여름도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만 가득 만드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